17일 저녁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크라운해태배 32강전에서 김다영이 이창석을, 박현수가 정서준을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226수 끝에 이창석을 상대로 백 불계승을 거둔 김다영은 대국이 끝나고 승자 인터뷰에서 "상대가 유리하다고 생각한 듯 계속 물러서서 이길 수 있었다. 언니(김채영 프로)가 지금까지는 나보다 성적이 좋았다. 내년엔 언니가 긴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반인 입단대회 통과자의 맞대결 '박현수-정서준'의 대결에서는 2016년 입단한 박현수가 정서준에게 22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현수는 "최근 성적이 좋아 자신감이 올랐다. 요즘은 누구랑 둬도 질 것 같지 않다. 결승에 올라가면 동갑내기인 신진서와 맞붙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32강전 경기는 22일 18시 30분엔 '변상일-김선기', 20시 30분엔 '최영찬-박종훈'의 대국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7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시간누적제)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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