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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

'돌바람-딥젠고' 5일간의 명승부 종료…돌바람 3대2로 우승

15일부터 5일간 타이젬에서 한·일 인공지능 특별대국 열려

정연주2018-01-19 2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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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바람-딥젠고'의 5일간의 명승부가 종료됐다. 15일부터 5일간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 한·일 인공지능 특별대국에서 '돌바람'이 종합전적 3승2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월19일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 한·일 인공지능 특별대국 제5국에서 '딥젠고'가 '돌바람'에게 25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타이젬 아이디: 돌바람(B), DeepZen(B)]

3승1패로 이미 '돌바람'의 우승이 결정난 가운데 열린 최종국이었지만 바둑팬들의 높은 관심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프리미엄서버에만 관전자가 1천여명을 훌쩍 넘기며 두 인공지능 대결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바둑팬들은 '돌바람' 뿐만 아니라 타이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딥젠고'에게도 "딥젠이 어제 지고나서 분노의 칼을 갈았네", "대단한 실력을 가진 딥젠고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주실 기대한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기사도 인공지능의 실력이 궁금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타이젬 인기9단 '비수(P)','지밍이(P)' 등도 바둑팬들과 함께 인공지능 대결을 관전하며 채팅창에 실시간으로 대국에 대한 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여 열기를 더했다. '딥젠고'와 대결을 자주하며 바둑을 연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중국 'Hopeldo(P)'는 1국부터 5국까지 관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이번 대결로 '돌바람'의 실력은 재평가 됐다. '돌바람'은 지난해 8월 중신증권배, 12월 AI용성전에서 모두 '딥젠고'에게 지며 아직은 부족한 실력으로 평가됐으나 이번 대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강한 인공지능의 면모를 보여줬다.

바둑 인공지능들은 지금까지 1대1 대결을 하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지만 5판 대결을 해 승자를 가리는 것은 처음이었다. '돌바람'과 '딥젠고'의 흥미진진한 한·일  대표 바둑 인공지능 라이벌전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총 5판의 대국으로 펼쳐졌으며 제한시간은 각각 40분이며, 이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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