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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이세돌, 이창호와 70번째 대결 승리로 장식

이세돌·박영훈, 각각 이창호·목진석 누르고 16강행

정연주2018-01-23 2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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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왼쪽)과 이창호가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세돌이 이창호와 70번째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이세돌이 이창호에게 23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2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대국은 이세돌이 중앙에서 우하귀까지 이어진 이창호의 대마를 잡으며 끝이 났다.

대국이 끝나고 이세돌은 "승패보다는 대국 그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 한 수 배운다는 게 기쁜 일이고 앞으로도 대국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역시 "(이세돌과)대국 했다는 자체로 즐거웠다"고 말하기도.

7개월 만에 맞대결(지난해 6월 KB리그), 70번째 대결로 대국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날 대국에서 이세돌이 승리하며 두 기사간 상대전적은 36승34패로 이창호가 앞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전적은 3승3패로 호각세였으나 이세돌이 승점을 더하며 3승4패로 앞서 나갔다.


▲박영훈(왼쪽)과 목진석은 대국 후 오랫동안 복기를 했다.


또한 동시에 펼쳐진 '목진석-박영훈' 대국에서는 박영훈이 22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초중반 목진석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나, 박영훈의 맹추격이 시작됐고, 목진석의 대마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다음 32강전은 29일 오후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박지은-박정상', '원성진-백홍석'의 대결로 이어진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자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총규모는 2억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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