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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신성건설배]

서로의 발목 잡은 '무승부'

서울 원봉루헨스 vs 화성시, 2-2 무승부

정연주2018-02-02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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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가 서로의 발목을 잡았다.

2월1일 저녁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7라운드 2경기 서울 원봉루헨스와 화성시의 대결이 2-2 무승부로 끝났다.

갈 길 바쁜 두 팀의 '무승부'는  화성시와 원봉루헨스에게 모두 악재로 작용했다. 화성시는 승점 1점을 쌓으며 5위로 도약했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는 실패했다. 또한 서울 원봉루헨스는 8위로 하위권에 있었는데 승점을 1점 밖에 획득하지 못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제 서울 원봉루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1국과 2국에서 화성시의 강창배 프로와 김정훈 아마가 각각 서울 원봉루헨스의 한상조 아마(프로암 기준)에게 284수만에 백 불계승을, 정찬호 아마에게 21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화성시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곧장 시작된 3국에서 원봉루헨스의 박경근 프로가 송규상 프로를 상대로 24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대1의 상황에서  서울 원봉루헨스의 조인선 프로가 김정선 아마를 상대로 321수 끝에 1집반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2월 2일에는 5위 경기도 의정부시(2승 3무 1패)와 2위 서울 KIBA(4승 2무)의 7라운드 3경기가 열린다. 대진은 '최영찬 프로-전용수 프로', '정훈현 아마-이재성 아마', '강우혁 프로-정서준 프로', '문유빈 아마(프로암 기준)-강지훈 아마(이상 앞이 경기도 의정부시)'이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둔 경기도 의정부시가 서울 KIBA의 무패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정규리그는 팀 승점제(승 2점, 무 1점, 패 0점)로 운영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개인 승수·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40초 5회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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