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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철한 흑, 영훈 백

박영훈 5분 지각해

최진용2004-10-07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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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전경. 오늘의 입회은 김종준 5단(가운데 서 있는 기사)이다.


대회 둘째날인 10월 7일.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의 남은 두 판이 이곳 울산 현대호텔에서 시작했다.

오늘은 최철한 대 구리(古力), 박영훈 대 저우허양(周鶴洋)이 대결한다. 최철한은 흑을 들었고, 박영훈은 백번. 오늘 대국하는 네 명의 선수 중에서 박영훈 9단이 5분 정도 지각해 한판이 다소 지연되었다.

이처럼 지각을 할 경우, 3시간 제한시간에서 지각한 시간의 두배를 공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박영훈 9단은 10분을 공제 당하고 대국에 들어갔다.

대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만난 최철한 8단은 "아침은 원래 먹지 않아 괜찮은데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최철한-구리 대국은 초반 10여수까지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 박영훈-저우허양 바둑 역시 5분 가량 늦게 시작했으면서도 빠르게 두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두 바둑의 상변 모양이 약속이라도 한듯 비슷하다는 점이다.

예고한 대로 오늘 대국은 타이젬 대회/생중계 방에서 박지은 5단의 해설로 9시 30분부터 문자 생중계하고 있다.

과연 오늘 바둑에서도 어떤 선수들이 4강의 남은 두 자리를 꿰찰 것인지. 타이젬은 주요 소식을 신속히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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