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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이야마 유타 '실패했지만 멈추지 않겠다'

대국 후 셰얼하오와, 이야마 유타 소감

정연주2018-02-08 22: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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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부터 8일까지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22회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셰얼하오는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에게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셰얼하오와 준우승자 이야마 유타의 소감과 함께 시상식 장면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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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1998년생 중국랭킹 16위 셰얼하오.


대국이 끝나고 셰얼하오는 최종 우승이 결정된 3국에서 대해서 “우변에 쳐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처리가 잘 되어 만족스러웠다. 좌상 방면에 이야마 유타9단이 타개하자는 승부를 걸어왔을 때 나는 얼핏 이야마 유타9단의 돌이 살 수 없다고 봤는데 막상 변화가 만만치 않아 놀랐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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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소감에 대해서는 “물론 기쁘지만 앞으로도 치러야 할 세계대회는 많고도 많기에 그렇게까지 기뻐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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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 상대자였던 이야마 유타에 대해서는 “결승전을 치르기 전 NHK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국가의 일인자인 것과 세계 최고에 오르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런 작은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이번 결승시리즈를 치르면서 이야마 유타9단은 세계 정상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훌륭한 기사라는 것을 느꼈다.”고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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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대 기전 타이틀을 보유한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 



준우승을 차지한 이야마 유타는 셰얼하오에 대해서 "세계대회 챔피언에 걸맞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셰얼하오5단은 19살(만나이)의 젊은 나이이지만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과 계산력, 그리고 형세판단력으로 나를 압도했음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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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셰얼하오5단이 2국에서 나에게 역전당했는데, 웬만한 정상급 기사들은 그런 장면에서 역전을 당하지 않기에 셰얼하오5단도 완벽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고 평을 하기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셰얼하오5단이 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신형 싸움으로 끌고 갈 때 시간소비가 많았다. 나는 계속해서 다음 우승 기회를 노린다. 앞으로 '시간배분'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느꼈다. 이것이 나의 과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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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본 바둑 팬들에게 "바둑팬 여러분, 저는 어릴 때부터 세계대회 우승을 꿈꿔 왔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이번엔 실패했지만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우승자 셰얼하오에게는 3억의 상금이, 준우승자 이야마 유타에게는 1억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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