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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웃자웃자' 소소회, 새둥지 틀어

신임 회장 박지연 취임식 및 이전 축하식 가져

정연주2018-02-09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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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창문에 보이는 한자 '笑笑'. 젊은 남여 기사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젊은 남녀 프로기사들의 모임 '소소회(笑笑會)' 연구실이 서울 서초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웃을 소(笑) 두 개를 붙여 만든 소소회라는 명칭은 삭막한 승부의 세계에서 혹독한 생활을 하는 프로기사들이 함께 웃으며 지내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8일 서울 서초구 명달로에 위치한 서전빌딩 3층에서 소소회 연구실 오픈식이 오후 4시부터 열렸다. 오픈식에는 한국기원 이사를 맡고 있는 이창호를 비롯해 박정근 한국기원 마케팅실장, 손근기 신임 프로기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소소회 연구실 이전을 축하했다.

1990년대 초 한국기원이 관철동에 있던 시절 탄생한 소소회는 그 동안 SK와 타이젬 등의 후원을 받아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오픈한 소소회 연구실은 송혜령의 부친 송건용 씨의 후원으로 마련된 소소회의 보금자리.

신임 소소회장 박지연은 "운 좋게 좋은 후원자를 만나서 소소회만의 연구실을 갖게 돼 기쁘다. 바둑을 두면서 혼자 고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었는데, 소소회 활동을 하면서 협동이라는 큰 배움을 얻었다. 앞으로 소소회가 젊은 프로기사들의 기력 향상은 물론,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같이 성장하는 연구실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소소회에는 회장 박지연을 비롯해 부회장 위태웅, 총무 송혜령, 강지범, 정연우 등 임원진과 40여 명의 프로기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8 소소회 임원진 (왼쪽부터) 위태웅, 송혜령, 박지연, 강지범, 정연우




 

▲선물 추첨식에서 선물을 뽑은 한국기원 이창호 이사(가운데)가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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