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챌린지 매치]
'10전전승' 김지석, 통산 6번째 우승
최재영 불계로 누르고 우승
정연주2018-02-14 22:03:56
▲김지석(왼쪽)과 최재영이 치열했던 대국을 끝낸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지석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연일 상승가도를 달렸다.
2월14일 오후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JTBC배 챌린지매치 결승에서 김지석이 최재영에게 22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석은 대국 후 "대국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말하며 "요즘 대회가 많지 않은데, 1년에 4번씩이나 열리는 대회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더 좋다. 2차 대회에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석은 이번 타이틀 획득으로 입단 후 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만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이어나갔다.

결승전에서 대결한 최재영 선수에게는 "아쉬웠겠지만 준우승도 좋은 결과이니 준우승도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어린 선수라서 앞으로도 잘 하면 좋은 기회가 많이 올 것 같다.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2015년에 입단한 최재영은 JTBC 챌린지 매치 준결승에서 이세돌을 누르며 눈길을 끌었지만 결승에서 김지석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재영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종합기전 우승 시 2단, 준우승 시 1단 승단한다'는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4단으로 승단했다.
JTBC
가 후원사로 나서는 3회 대회부터는 규모를 키워 공식기전으로 자리잡았다. 제한시간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피셔 방식'으로 둔다. 각 대회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이 대회는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네 번 열릴 예정이며 네 차례의 대회 총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JTBC 챌린지 매치 2차 대회는 177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1회전을 시작으로 3월 6일 두 번째 챔피언을 배출한다.

▲송영국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와 우승자 김지석

▲송영국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와 준우승자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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