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화려하게 개막식을 갖고 네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9개의 팀의 감독 및 선수들 소개와 함께 잠깐의 인터뷰 시간이 있었다. 또한 각 팀에서 선정한 승리곡을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부안 곰소소금 선수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부안 곰소소금
감독: 김효정
선수: 오유진, 허서현, 김민정, 후지사와 리나
주제곡: 레드벨벳 '빨간맛'

Q. (김효정 감독에게) 지난해 아줌마가 많은 팀이라고 강조했었다. 올해는 정반대로 평균나이가 18.5세이다.
올해는 추첨을 잘해서 오유진 선수를 데리고 왔고, 오유진 선수 덕분에 구상했던 팀이 완성됐다.
우리팀은 비주얼팀으로 알고 있다. 감독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의 비주얼이 다른 팀보다 뛰어나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성적도 좋기를 바란다.

Q. (오유진 선수에게) 올해는 부안군청 정문에 우승 플랜카드 볼 수 있을까.
대부분 팀 막내였는데, 올해 내가 부안 곰소소금팀 맏언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귀여운 선수들이랑 한팀이라서 좋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즐겁게 잘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