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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명인전]

루이나이웨이, 두번 질 수 없다

이민진과 도전권 놓고 격돌

조성철2004-10-08 1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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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 9단

루이나이웨이가 이민진과 도전권을 다툰다.

10월 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6기 여류명인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김수진 2단을 꺾고 패자조 우승을 차지했다(178수 끝, 백 불계승).

이로써 루이9단은 이민진 4단과 도전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국을 치르게 되었다.

루이9단은 2001년부터 여류명인 타이틀을 지켜오다가 올해 초 조혜연 5단에게 패해 대회 4연패에 실패했다. 명인 탈환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루이9단은 그러나 새롭게 시작된 본선 첫 대국에서 뜻밖의 복병 이민진 4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밀려났다.

특유의 뚝심으로 이날 대국에서 승리하며 패자조 우승을 차지한 루이9단. 자신을 패자조로 떨어뜨린 이민진 4단을 상대로 보기 좋게 빚을 갚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민진 4단은 위에서 밝힌 대로 루이9단을 일찌감치 제치고 승자조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성바둑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이민진 4단이 루이9단을 또다시 꺾어 예전의 승부가 우연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을까.

매일 신문사가 주최하는 여류명인의 우승상금은 8백만원.

■ 제6기 여류명인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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