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저우허양(周鶴洋)
9단에 대해서는 '완승'이라는 한마디로 일축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박영훈 9단에게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양 원장은 결승전에서 세 기사중 누가 우승하든 모두 충칭 체육계의 큰 영광이라고 했다. 충칭
체육 역사상 지금까지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 그야말로 쇠사슬 위를 걸어왔다
왕루난 원장은 기쁨에 겨워 "이세돌 9단은 이창호 9단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우승을 거둘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애초에 왕루난 원장은 '중국이 둘만 준결승에 진출해도 좋다.'는 심정을 줄곧 밝혀 왔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수확을
거둔 것이다. 이번 대국에서 왕루난 원장은 "구리가 쇠사슬 위를 걷듯이 가장 힘들게 이겼다"고
말했다.
예전에도 중국은 8강이나 4강에 진출한 적이 많았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그 중 여러 번이나 '나홀로' 선전하는
이창호 9단에게 막혀 우승을 빼앗겼던 것.
그렇다면 이세돌 9단도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 왕 원장은 "이세돌 9단도 상당히 강한 만큼 아직까지
우승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이세돌은 분명 이창호가 아닌 만큼 경험 상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기사 셋이서 이세돌을 공략할 경우 중국의 우승 획득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곤 7단에게 승리하고 가장 빨리 준결승에 진출한 왕시 5단에 대해 왕루난은 "왕시에
대해 두가지만 말하고 싶다. 하나는 우리가 공개 선발제도를 실시한 것이 정확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우리는
반드시 실력 있는 젊은 기사들을 믿어야 하며 그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왕시가 도요타덴소배에서
탈락한 후 일부 사람들은 중국 기원의 기사 선발제도에 대해 의심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러한 때에 삼성화재배에서의
왕시의 승리는 자신은 물론 중국 기원과 왕 원장의 활개를 쭉 펴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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