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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김지석 '커제 훌륭하지만, 특별한 기사는 아니다'

5년만 농심신라면배 한국우승에 수훈 세운 김지석

정연주2018-03-01 2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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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는데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3
월1일 ‘중국의 자존심’ 커제에게 화려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 우승을 일궈낸 김지석과 잠깐 이야기를 나눠봤다
.




Q. 축하한다. 소감은
?
내가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 여러 번 왔지만 한국이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우승했다. 정말 기쁘다
.

Q.
최종국 내용을 평가해 보면
?
어제 당이페이9단과의 대국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초반에 좋았다가 중반에 바둑을 그르쳤고 나중에 역전했다
.

Q.
대마가 잡히는 등 절망적인 형세를 맞이했는데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나
.
대마가 잡히기 전부터 좌하쪽에서 실패해 이미 형세가 좋지 않았다. 수읽기 착각이 있었다. 대마가 잡힌 뒤에 나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만 했다
.

Q.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
정말 마지막 부분이다. 우상 끝내기에서 팻감이 모자른 커제9단이 패를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내 승리를 확신했다
.

Q.
커제를 어떻게 생각하나
?
커제9단은 분명 훌륭한 기사인 것은 틀림 없지만 아주 특별한 기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실수한 것처럼 그도 실수할 수 있다
.

Q.
특별출전권을 받아 출전했다
.
농심이 와일드카드로 선정해 주셔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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