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전]
일본이 후원 국내기전 '용성전' 개막
우승상금 3천만원, 본선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
정연주2018-03-07 03:48:55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는 제1기 용성(龍星)전이 개막했다.
3월6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4명이 출사표를 던진 제1기 용성전이 예선1회전 시작을 알렸다.
용성전은 일본기전의 이름으로, 27기까지 치러진 장수 기전이다. 후원사는 바뀌어 왔는데 현재는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을 하고 있다. 9년 전부터는 중국에서 열리는 용성전도 후원을 하고 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은 한국에도 용성전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수년간 한국기원과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드디어 출발을 알렸다.

예선에는 일반조 148명, 시니어조 24명, 여자조 32명 등 총 204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본선 티켓은 일반조 23장을 비롯해 시니어조(만 50세 이상)와 여자조 각 2장 등 모두 27장이 걸려있다.
본선 32강은 예선 통과자 27명과 시드를 받은 5명(박정환ㆍ신진서-이상 랭킹 시드, 김지석ㆍ강동윤-이상 국가대표 시드, 이세돌-후원사 시드)이 합류해 14일부터 16일까지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진다.
본선 16강 토너먼트는 4월 8일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녹화 대국으로 열리며, 결승 진출자 2명은 11월 결승 3번기를 통해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개최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하는 제1기 용성전의 총규모는 2000만엔(円)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일본ㆍ중국 용성전 우승자와 한ㆍ중ㆍ일 '통합' 챔피언전 개최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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