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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바둑왕전]

컨디션 최강 '박정환-김지석' 3년만에 결승 대결

12일부터 바둑왕전 결승3번기 치러

정연주2018-03-10 1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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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최상인 '박정환-김지석'이  3년만에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월5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6기 KBS 바둑왕전 4강전에서 김지석이 김명훈에게, 박정환이 온소진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박정환-김지석'은 3년만에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2015년 2월 열린 LG배 결승 이후 3년만에 결승 맞대결이 성사된 것.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20승6패로 앞서있는 상황이며, 타이틀전에서는 3차례 만나 모두 박정환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박정환과 김지석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두 사람의 이번 결승전을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환은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을 시작으로 하세배, 크라운해태배에서 우승을 했으며 바둑왕전 결승에 올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바둑왕전에서 4차례 우승, 2차례 준우승 경력이 있는 박정환은 이번 대회 본선에서 이범진 을 시작으로 김현섭, 이영구, 목진석, 온소진 등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대회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자 김지석은 JTBC 챌린지매치 우승과 3월 초 5년 만의 농심신라면배 한국 우승을 결정짓는 활약을 했다. 특히 김지석은 16승1패, 승률 94.11%(3월 9일 현재)로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대회 1회, 국내대회 5회의 우승 경력을 가진 김지석이지만 바둑왕전 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지현, 이동훈, 김창훈, 김기용, 김명훈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있는 박정환과 김지석의 36기KBS 바둑왕전 결승3번기는 12일부터 KBS스튜디오에서 1국을 시작으로 26일 2ㆍ3국이 연이어 벌어진다.

제36기 KBS바둑왕전 우승ㆍ준우승자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제3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우승상금은 우승 2000만원, 준우승 6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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