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약품, 1승 추가하며 선두경쟁 합류
인제 하늘내린을 꺾고 2승 중
정연주2018-03-12 09:19:09
서울 부광약품이 1승을 추가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3월11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3라운드 4경기에서 서울 부광약품이 인제 하늘내린을 2대1로 누르고 리그 2승을 챙겼다.
▲올해 부광약품의 부름을 받은 김채영(왼쪽)은 김미리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부광약품 김채영이 김미리를 207수만에 물리치며 첫 승리를 알렸다. 김채영은 초반 기분 좋은 포석으로 출발했지만, 중반에 들어 김미리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에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김미리는 1,2라운드에서 루이나이웨이, 오유진 등을 누르며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김채영에게 패점을 얻었다.
주장 김채영이 승전보를 알렸지만 장고판에서는 하늘내린 박지은 주장이 권주리에게 22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승리를 1대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박지은은 대국 후 소감에서 "속기에도 자신이 있는데 최명훈 감독이 아직 실전 감각이 부족해 보인다며 장고판에만 내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승부의 키를 쥐고 있었던 '장혜령-이유진'의 대결이 끝났다. 부광약품 장혜령의 승리. 인제 하늘내린 최명훈 감독과 주장 박지은이 복기에 함께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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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1 상황에서 팀 승부의 키를 쥔 것은 ‘장혜령-이유진’의 대결. 부광약품 장혜령은 지난해 시즌 9전전패를 거둔 바 있어 올 시즌에 1승이 목마른 상황에서 이유진에게 230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장혜령의 분투로 서울 부광약품은 2승이 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반면 2승을 거뒀던 인제 하늘내린은 이날 1패를 당하며 연승에는 제동이 걸렸다.
3월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4라운드는 ‘인제 하늘내린-여수 거북선’, ‘서울 바둑의품격-서울 부광약품’, ‘부안 곰소소금-포항 포스코켐텍’, ‘충남 SG골프-경기 호반건설’의 대결로 이어진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팀상금은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 5위가 500만원이고, 팀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인제 하늘내린 박지은(왼쪽)이 권주리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방송이 없는 날이지만 장혜연 캐스터가 인제 하늘내린의 검토실에 들렀다. 인제 하늘내린의 총무, 김미리는 동갑내기 친구이기 때문에 이쪽 검토실이 더 편했다고 한다.
▲서울 부광약품의 검토실에는 권효진 감독의 딸(오른쪽 두번째)이 팀의 유니폼을 입고 와서 엄마 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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