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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둑챔피언십]

박정환, 월드바둑챔피언 2연패 도전

3월1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6인 토너먼트로 진행

정연주2018-03-15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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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 곳곳에 월드바둑챔피언십을 홍보하는 전단지가 있다.

박정환이 월드바둑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이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기 챔피언 박정환과 신진서가 출격을 하며 주최국 일본은 이야마 유타, 야마시타 게이고가 나서며 중국은 커제, 대만은 왕위안쥔이 출전한다. 총6명이 출전하는 월드바둑챔피언십은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박정환과 이야마 유타는 시드로 2회전부터 출전한다.

전기대회 챔피언으로 시드를 받은 박정환은 전기 대회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와 ‘일본판 알파고’ 딥젠고, 중국의 미위팅을 연파하며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박정환은 공식대결을 펼친적이 없는 야마시타 게이고를 제외하고 출전하는 기사들과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서고 있어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커제에게 7승6패, 이야마 유타에게 3승2패, 신진서에게 7승4패로 앞서고 있는 상황.



새해 벽두를 몽백합배 세계대회 우승으로 기분 좋게 장식한 박정환이 대회 2연패를 장식할지, 아니면 함께 장도에 오르는 신진서가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환은 대국에 앞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 참가 할 수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지켜봐 주시는 바둑 팬들에게 좋은 내용으로 재미있는 대국을 보이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신진서는 "최근에 컨디션이 약간 안 좋은데 월드바둑챔피언십이 오랜만의 장고대국이며, 큰 대회라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기고 싶습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주목할만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본, 중국, 대만의 바둑인공지능이 형세분석을 제공하는 것.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일본 '딥젠고', 중국 'CGI', 대만 '티엔랑(tianrang)'이 동시에 참고도와 형세분석을 제공한다.

17일 1회전에 앞서 16일 오후 5시부터 기자회견 및 추첨식, 오후 6시30분부터 전야제가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5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10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지난해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열린 1회 대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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