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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컵]

최정, 위즈잉에게 패…초대 우승 도전 물거품

결승은 '위즈잉-헤이자자'로 압축

도쿄=정연주2018-03-15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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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실에 마련된 화면으로 최정과 위즈잉의 대국 결과가 전해졌다.


최정이 라이벌 위즈잉에게 승기를 내주며 초대 우승컵 도전에 실패했다.

3월15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 7층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 4강전에서 최정이 위즈잉에게 191수만에 아쉬운 불계패를 당했다. 건너편 대국에서는 헤이자자가 후지사와 리나에게 305수 끝에 한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위즈잉과 헤이자자는 16일 초대 센코컵 챔피언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되며, 최정과 후지사와 리나도 16일 3-4위전을 치른다.

대국이 끝난 뒤 최정은 “하변에서의 전투가 어려웠던 것 같다. 먼저 늘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고 총평을 했으며 이날 위즈잉에 대해서는 “위즈잉은 한 번 기회를 잡으면 큰 실수 없이 마무리를 해내는 것이 장점이다.”고 대국 소감을 밝혔다. 또한 16일 이어질 3-4위전에 대해서는 “비록 떨어지긴했지만 남은 바둑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은 위즈잉에게 상대전적에서 9승13패로 밀리고 있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은 3월14일 10시 8강전을 시작으로 16일 결승까지 도쿄 일본기원 7층에서 열린다.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씩이다.




▲헤이자자(오른쪽)와 후지사와 리나가 대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헤이자자는 대국이 끝나고 40분 가량 복기를 하고 검토실에 와서 "초반에 대국이 좋지 않았는데 나중에 미세해져서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위즈잉과 대국을 하는데 지금까지 많이 졌다. 내일 준비를 잘해서 열심히 대국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국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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