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 진서, 최정! 우리도 같이 웃을래요'

[월드바둑챔피언십]

'정환, 진서, 최정! 우리도 같이 웃을래요'

사진으로 구경하는 월드바둑챔피언십 전야제

도쿄=정연주2018-03-16 22:50:53

한·중·일·대만 각국의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바둑챔피언십’이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3월17일 대국에 앞서 16일 17시부터 일본 뉴오타니호텔에서 대진추첨과 기자회견, 전야제를 진행했다. 17시에 시작된 행사는 20시가 되어서야 마무리가 됐다.

전야제는 만찬과 함께 스탠딩으로 진행되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월드바둑챔피언십 전야제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한다.

▲360석 규모의 장소에서 스탠딩으로 진행된 월드바둑챔피언십 전야제와 센코배 시상식.
박정환에게 스탠딩 행사가 어색하지 않냐고 질문하자 "작년에도 이렇게 진행해서 크게 어색하지 않다. 이렇게 2시간 정도 하더라."고.

▲전야제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대만 왕위안쥔,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 이야마 유타, 한국 박정환, 신진서, 중국 대표 커제.
17일에는 '신진서-커제, '야마시다 게이고-왕위안쥔'이 대결을 한다.

▲3일간 펼쳐질 혈전을 다짐하며 화이팅!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센코배 우승자 위즈잉(오른쪽)과 위빈 단장.

▲누군가는 좋아하는 프로기사와 사진을 찍기도 하고.

▲누군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느 때 보다 환한 미소를 보인다.

"박정환 선수! 신진서 선수! 최정 선수!
무슨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도 같이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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