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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전]

“강한 한국바둑을 일본에 소개하고 싶었다”

일본이 후원하는 첫 국내대회, 용성전 기자회견 열려

정연주2018-03-22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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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제1기 용성전 기자회견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일본 바둑장기채널의 오카모토 고세이 대표, 구라모토 겐지 이사,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오카모토 고세이 대표는 "한국기사의 실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기사들의 바둑을 일본 바둑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한국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취지를 말하며 일본에 어떤 방식으로 방송이 되는지 질문하자 "일본에서는 생방송을 하고 싶었지만 언어 문제로 녹화방송을 한다. 결승전이라도 생방송으로 하고 싶은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6일 막이 오른 용성전 예선에는 일반조 148명, 시니어조(만 50세 이상) 24명, 여자조 32명 등 총 20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본선 32강은 예선 통과자 27명과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5명이 합류해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본선 16강 진출자를 가렸다. 현재 김지석, 이영구, 나현, 이동훈과 김명훈, 변상일, 류민형, 위태웅, 정서준 등 9명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용성전은 일본(27기)과 중국(9기)에서도 열리고 있다. 국내 용성전 챔피언이 탄생하면 일본ㆍ중국 용성전 우승자와 한ㆍ중ㆍ일 통합 챔피언전을 통해 2019년 왕중왕을 가릴 예정이다.

본선16강 토너먼트는 4월8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결승은 11월 3번기를 통해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피셔방식으로 개최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 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제1기 용성전은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하며 총규모는 2000만엔(円)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용성전 계약서에 서명한 오카모토 고세이 대표(왼쪽)와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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