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바둑의품격 5위 점프, 곰소소금 5연패 늪
서울 바둑의품격, 3연패 후 3연승으로 5위 점프
정연주2018-03-26 09:32:31
서울 바둑의품격이 3연패 후 3연승으로 5위로 점프했으며, 부안 곰소소금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3월2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서울 바둑의품격이 부안 곰소소금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박지연(왼쪽)과 후지사와 리나는 초반 포석에서 형세가 기울었기 때문에 종국 후 초반 포석을 집중적으로 복기했다.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장고판으로 바둑의품격 박지연이 후지사와 리나에게 완승을 거뒀다. 속기전 보다 먼저 끝난 장고판에서 박지연은 일본여자1위 후지사와 리나에게 초반 포석에서 주도권을 잡더니 단 한번도 우세를 내주지 않고 151수만에 불계로 승리까지 이끌어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
두번째도 바둑의품격이 가져갔다. 용병 헤이자자가 허서현에게 312수만에 백5집반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미 팀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이어진 3국에서는 곰소소금 주장 오유진이 강지수에게 270수만에 백 5집반승을 거뒀다. 오유진은 큰 싸움은 피하며 안정적인 집 바둑을 유도하며 큰 이변 없이 승리를 거뒀다.

▲처음으로 이루어진 외국인 용병기사 인터뷰. 박지연(가운데)이 헤이자자와 캐스터의 대화를 통역했는데, 맞게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바둑의품격은 이날 1승을 보태며 시즌 초반 3연패 후 3연승으로 팀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신생팀 신고식을 치른 뒤 한번 승리하기 시작하자 계속 치고 올라가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안 곰소소금은 또 다시 패배하며 5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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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7라운드는 통합라운드로 치러진다. 28일에 치러지는 7라운드는 ‘부안 곰소소금-서울 부광약품’, ‘경기 호반건설-포항 포스코켐텍’, ‘충남 SG골프-여수 거북선’, ‘인제 하늘내린-서귀포 칠십리’가 대결한다. 또한 8라운드는 29일~4월1일까지 치러지는데 3월30일 경기는 여수투어로 1위 여수 거북선과 2위 포항 포스코켐텍이 격돌한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바둑의품격 헤이자자(왼쪽)가 허서현에게 승전보.
▲속기판 2국이 늦게 끝나 시작이 늦었던 속기판 3국 오유진(오른쪽)과 강지수의 대결. 종국 시간이 밤 11시를 훌쩍 넘자, 바둑의품격 송태곤 감독이 간단하게 복기하며 승부처를 정리해준 뒤에, 밤 늦었으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복기를 짧게 하자며 정리했다.
▲부안 곰소소금 팀 검토실. 헤이자자와 허서현의 대국을 검토하던 중 헤이자자의 기풍에 대해서 '집바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힘을 바탕으로 하는 역전형 기풍으로 바뀐 것 같다'고 검토실의 기사들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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