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원이 28일 CI(심볼마크)를 변경했다.

한국기원은 대외적으로 본원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CI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바꾸면서 한국 바둑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변경된 CI는 바둑을 대표하는 흑ㆍ백 바둑돌을 단순하게 디자인했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본원의 발전을 표현했다. 파란색은 도전과 희망을 나타내는 색으로 한국기원의 발전을 의미한다.

태극문양과 흑ㆍ백 바둑돌을 형상화했던 이전 CI는 1955년 사단법인 한국기원 발족부터 60여 년간 사용해왔다.

한편 재단법인 한국기원의 로고 타입은 가독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개성이 잘 나타나도록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