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왼쪽)와 이창석의 대국 모습. 신진서가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3월3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신진서가 이창석에게 17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올해 10승8패로 난조를 보이고 있었으나, 28일 갑조리그에서 스웨에게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고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8강에서는 허영호와 대결하는데 올해 3월 JTBC챌린지에서 한차례 만난 바 있으며 허영호가 승리를 거뒀다.

신진서의 합류로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세돌-김명훈’, ‘윤준상-안국현’, ‘신진서-허영호’, ‘박진솔-김지석’의 대결.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3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