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배가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 2층 대국실. 4층과 바둑TV스튜디오에서도 대국이 열렸다.
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이 중반으로 들어섰다. 4월2일부터 시작된 통합예선은 16개조로 나뉘어 각국의 기사들이 각축을 벌였으며, 5일 16개조의 8강 대결이 벌어졌다.
8강을 치른 결과 한국 28명, 중국 32명, 일본 3명, 대만 1명이 4라운드(조별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아마추어는 2명(이재성, 곽원근)이 포함된 수.
한국은 박영훈, 최철한, 신민준, 조한승, 홍성지, 홍민표 등 28명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장 많은 수가 4라운드에 진출한 중국은 저우루이양, 미위팅, 판윈뤄, 판팅위, 위빈 등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로 출전한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 위빈이 김승재를 누르고 4라운드에 진출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 아마추어 2명도 선전을 하고 있다. A조에 있는 아마추어 이재성은 박진솔과 대결을, C조의 곽원근은 이현근과 대결을 펼친다.
이재성은 연구생 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해 일본 이와타와 한국 이성재를 누르고 A조 4강에 올랐다.곽원근은 아마추어 통합예선에서 출전권을 따낸 선수다. 곽원근은 최홍윤과 홍무진에게 차례로 승리를 거둬 C조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도 아마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최기훈에게 져 1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유진(왼쪽)이 중국 왕숴에게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 여성기사 오유진, 송혜령도 분투 중이다. A조 오유진은 박영롱, 이정원, 중국 왕서를 누르고 4강에 올랐으며 다음 상대는 중국의 스웨이다. F조 송혜령은 오정아와 이용찬, 일본 사다아쓰시에게 승리를 거두며 타오신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30명이 출전했는데 L조 누마다테, 아키야마와 N조 슈토슌 등 3명만 남았다. L조 누마다테, 아키야마는 4강에서 형제대결을 펼치게 되어 조별 결승에 한자리를 예약했다.
23명이 출전한 대만은 1명만 생존했다. I조의 젠징팅으로 중국 청자예, 리샤오시를 차례로 꺾었으며 4강에서 최철한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철한(오른쪽)은 중국 후안밍유에게 승리.
4월6일 이어질 5라운드에서 눈여겨 볼 한중 빅매치는 C조 ‘변상일-딩하오’, L조 ‘신민준-판윈뤄’, K조 ‘홍민표-저우루이양’ 대결로 꼽힌다.
통합예선에는 주최국인 한국이 190명, 중국이 88명, 일본 30명, 대만 23명, 기타지역 1명의 프로기사와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8명 등 모두 340명이 출전했다. 5일간의 열전을 통해 16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21.25대1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명의 예선 통과자는 시드자 16명과 함께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겨룬다.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16명은 전기 대회 우승ㆍ준우승을 차지한 셰얼하오ㆍ이야마 유타 국가시드를 받은 박정환ㆍ신진서ㆍ이세돌ㆍ김지석ㆍ원성진ㆍ강동윤(이상 한국 6명), 커제ㆍ탄샤오ㆍ구쯔하오(이상 중국 3명), 이다 아쓰시ㆍ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이상 일본 3명), 천치루이(대만 1명)이다. 후원사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발표된다.
32강전은 5월28일 열리며, 결승3번기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신민준(오른쪽)은 중국 리웨이칭에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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