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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인제 하늘내린, 5연패 극적 탈출

서울 바둑의품격에 2승1패로 승리

정연주2018-04-06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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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늘내린이 5연패에서 탈출했다.

4월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1경기에서 인제 하늘내린이 서울 바둑의 품격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제 하늘내린은 3승5패로 서울 바둑의품격은 4승4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초반에 실수한 강지수(왼쪽)는 끝까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인제 하늘내린 김미리에게 항복을 선언.



첫번째 승리는 인제 하늘내린 김미리가 강지수에게서 가져갔다. 초반 좌변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김미리의 완승국으로 252수만에 불계로 끝이 났다.
김미리는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성적이 부쩍 좋아졌다. 지금까지 시즌 최다승이 4승에 불과했었는데 올해는 전반기에만 벌써 5승째이다. 시즌 시작 전의 목표는 50% 승률이 목표였지만, 전반기 성적이 좋았으므로 두 자릿수 승수를 목표로 상향 조정한다.”고 앞으로 목표를 밝혔다.

두번째 승리 소식은 서울 바둑의품격 박지연이 전했다. 주장 맞대결로 펼쳐진 이 대국은 종반까지 인제 하늘내린 박지은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마지막에 큰 패가 발생하면서 바둑이 258수만에 박지연의 불계로 끝이 났다.



▲박지은(오른쪽)과 박지연의 주장 맞대결에서 박지연이 마지막에 역전에 성공.



1대1 팽팽한 상황에서 인제 하늘내린 가오싱이 팀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영주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형세를 리드해나갔지만, 중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순식간에 형세가 가오싱에게 기울었다. 247수만에 가오싱이 승리를 거두며 인제 하늘내린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 승점을 더한 인제 하늘내린은 3승5패로 7위에, 패한 서울 바둑의품격은 4승4패로 5위에 머물렀다. 개인순위는 인제 하늘내린 주장 박지연, 서울 바둑의품격 박지연이 5승3패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9라운드는 2경기는 4월6일 ‘여수 거북선-서귀포 칠십리’의 대결로 열리며 대진은 ‘김다영-김수진’, ‘이슬아-조승아’, ‘이민진-오정아’의 대결로 짜여졌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이영주(오른쪽)이 계속 형세를 리드해 나갔지만 종반 인제 하늘내린 가오싱이 승기를 잡아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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