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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아쉬운 결과…한국 4명, 중국 12명 본선행

340명 출전, 6일간 열린 통합예선전 종료

정연주2018-04-07 18: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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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티켓 16장을 한국과 중국이 각각 4장, 12장씩 나눠 가졌다.

4월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에서 한국 4명, 중국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최철한(왼쪽)이 퉈자시에게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최철한은 김성진, 후안밍유, 젠징팅, 퉈자시를 눌렀다.


한국은 13명이 본선에 올랐던 전기대회와 달리 올해는 4명만이 생존하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한·중전에서 최철한은 퉈자시에게, 이원영은 왕하오양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원영은 "장고파라서 3시간 바둑이 편하다. 이번부터 점심시간이 없어졌는데 흐름이 끊기지 않아 괜찮은 것 같다. 작년에 8강에서 장웨이제한테 반집진 게 너무 아쉬웠다. 쉽진 않겠지만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형제대결에서 박영훈과 변상일은 이춘규와 이현준에게 승리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아마추어 이재성은 이와타, 이성재, 박진솔을 누르며 기세를 탔으나 17회 LG배 우승자 스웨에게 지며 탈락했으며 홍성지는 펑리야오에게, 전영규는 탕웨이싱에게, 위태웅은 장웨이제에게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중국바둑국가대표팀 총감독인 1967년생 위빈(오른쪽)이 저우루이양을 누르고 본선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에 중국은 12명이 본선에 올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중국은 8판의 한·중전 중 6판을 승리로 이끌며 지난해 3명 밖에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던 저조했던 성적을 털어버렸다. 중국 기사간 대결은 5판이었으며, 중일전 1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총 12장의 본선행 티켓을 가져갔다.

본선에 오른 중국 선수는 스웨, 판팅위, 장웨이제, 위빈, 판인, 멍타이링, 중원징, 판윈뤄, 양딩신, 자오천위, 펑리야오 등이다. 특히 중국바둑국가대표팀 총감독인 1967년생 위빈이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재와 항신, 이날 저우루이양 마저 꺾고 본선에 오른 위빈은 2006년 11회 대회 이후 12년만에 LG배 본선에 올랐으며  4회 LG배 우승과 9회 LG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유일한 생존자 아키야마 지로가 퉈자시에게 지며 전원 탈락했으며 대만은 4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전멸했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16명과 함께 5월 27일 열리는 개막 전야제에서 조 추첨을 통해 본선 32강 상대를 맞이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한·중 대결에서 이원영(왼쪽)이 왕하오양을 눌렀다.
 
▲한국기사간 대결에서 박영훈(왼쪽)이 이춘규를 꺾었다. 박영훈은 대만, 중국 기사를 누르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변상일(왼쪽)은 딩하오를 누르고 예선결승에 올라 이현준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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