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박영훈, '입신 최강자리' 한 발 먼저
결승3번기 1국에서 조한승에게 불계승
정연주2018-04-09 23:23:20
▲박영훈(오른쪽)과 조한승이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박영훈이 입신 최강자리에 한 발 먼저 다가섰다.
4월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박영훈이 조한승에게 20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우승에 한 발 먼저 다가선 박영훈은 대국이 끝나고 “3번기이고 이제 한 판 이긴 것이니 아직 멀었다. (오늘은)초반에 잘 풀려서 이겼는데, 2국에서도 초반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한승은 “쉽게 밀린 탓에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다음 판에서는 더 잘 버티겠다”고 패배의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박영훈이 앞선 가운데 열리는 결승2국은 4월17일 이어진다.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기원에서는 공개해설과 다면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두 기사간 상대전적은 박영훈이 조한승에게 16승11패로 앞서고 있으며, 박영훈은 2008년 9기에 목진석에게, 2011년 12기에 이창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맥심커피배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한승은 맥심커피배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2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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