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여수 거북선, 8승으로 선두 유지
서울 바둑의품격 2대1로 꺾어
정연주2018-04-15 15:31:30
여수 거북선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4월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3경기에서 여수 거북선이 서울 바둑의품격을 2대1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이슬아(왼쪽)와 박지연이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슬아는 7승2패, 박지연은 5승4패를 기록 중.
가장 먼저 끝난 대국은 이슬아와 바둑의품격 주장 박지연의 동갑내기 대결로 이슬아가 344수만에 백 5집반승을 거뒀다. 초반은 박지연이 우세하게 출발했으나 중반에 패싸움에서 몇 차례 실수를 하며 형세가 뒤집어졌다.
대국이 끝나고 여수 거북선 이슬아는 “작년에는 지나치게 몰입해서 공부한 것이 역효과를 부른 것 같아서, 올해는 운동 등으로 전환한 것이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고판에서는 서울 바둑의품격 이영주가 이민진에게 336수만에 백 3집반승을 거두며 끝이 났다. 미세한 차이였지만 계속해서 판을 이끌었던 이영주의 승리.
▲이영주(왼쪽)와 이민진이 대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영주의 1승으로 서울 바둑의 품격은 영봉패를 면했다.
1대1 상황에서 열린 ‘김다영-강지수’의 대결에서는 김다영이 297수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둬 여수 거북선의 최종 승리가 결정됐다. 이날 승리로 여수 거북선은 8승1패로 팀 순위 1위를, 개인승수도 17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바둑의품격은 4승5패로 6위에 올라있다.
10라운드 4경기는 4월15일 인제투어로 이어지며 '충남 SG골프-인제 하늘내린‘의 대결이다. 대진은 ’김신영-박지은‘, ’최정-이유진‘, ’송혜령-김미리‘로 짜여졌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이며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 초읽기는 각자 40초 5회이다.
▲1998년생 동갑내기 김다영(오른쪽)과 강지수. 여수 거북선 주장 김다영이승리를 거두며 6승3패, 강지수는 3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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