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기원 기사회 건의게시판에 '미투(#Me too)' 관련하여 몇 건의 글이 게재된 걸로 알려졌다. 한국기원 기사회 건의게시판은 프로기사들만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공간으로 일반인들은 접속이 불가능하다.
여러 사안 중 16일 기사회 건의게시판에 '#Me too ㅠㅠ'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K모 프로기사 성폭행 의혹' 관련된 글은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해당 내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기원은 가해자로 지목된 기사에게 진상파악을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일요신문에서 4월11일 '바둑계 미투 확산…여자 프로기사들 "우리도 당했다"', 17일 '유명 프로기사 K, 외국인 여자프로기사 성폭행 의혹 충격'의 제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서 '바둑계 미투' 관련 사항을 보도하며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17일 오전 한국기원은 윤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윤리위원회에는 한국기원 이사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와 프로기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국기원은 최근 바둑계 '미투(#Me too)'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jpg)
한국기원은 최근 기사회 건의게시판에 게재되며 불거진 '미투(#Me too)운동' 관련 대응을 위한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17일자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위원회는 '미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2차 피해의 최소화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윤리위원회는 드러나지 않은 ‘미투’ 관련 사례를 조사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재발 방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남녀 프로기사들을 위원으로 참여시키게 될 윤리위원회는 한국기원 이사인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가 위원장을 맡아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들의 실태 파악과 더불어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게 된다.
한편 프로기사협회 손근기 회장은 "성 관련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을 포함한 '바둑인 자성 결의'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