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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타]

단골 '돌바람, 신생 '바둑이' AI바둑대회 출사표

4월27일, 28일 중국 푸저우에서 '2018 세계 AI바둑 토너먼트' 개최

정연주2018-04-18 1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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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과 28일 이틀간 중국 푸저우에서 '2018 세계 AI바둑 토너먼트'가 열린다.

27일 열리는 예선전은 8개팀이 스위스리그를 펼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이다. 28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20초 10회.

출전 인공지능은 8개 팀으로 한국 2팀(돌바람, 바둑이), 중국 3팀(Fine Art,Phoenix Go,TSGo), 일본 1팀(HEROZ Kishin), 유럽 2팀(Golois,Leela Zero)이다.

눈에 띄는 것은 한국에서 출전하는 인공지능이 2개팀이라는 점. 단골손님 '돌바람(DolBaram)'과 신흥AI '바둑이(LKGo)'가 주인공이다.

'바둑이'는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이주영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으로 개발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프로기사들과 팽팽한 실력을 다투는 수준에 올랐다. 이주영 교수는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AI용성전'에 참관을 와 다른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주영 교수는 "오랫동안 준비하고 개발해온 인공지능들과 대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1승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대회 출전 소감에 대해서 말했다.

한국 신생 바둑AI '바둑이'의 실력도 궁금하지만, 일본AI '딥젠고' 개발자가 "최근 벨기에 'Leela Zero'의 실력이 급속도로 강해졌다"고 말한 바 있어 'Leela Zero'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인간-인공지능'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는데 중국랭킹1위 커제와 인공지능 'Golaxy'가 대국을 펼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Golaxy'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2018 세계 AI바둑 토너먼트'는 중국룰로 진행되며 중국바둑협회, 푸저우시가 주관한다.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700만원), 준우승은 7만위안(약 1,200만원), 3위 5만위안(약 850만원), 4위 2만위안(약 340만원), 5위부터 10위까지는 1만위안(약 17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AI바둑대회는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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