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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한국기원 윤리위원회, '바둑미투' 실무조사단 구성

20일, 신빙성있는 자료 수집 위해 실무조사단 지정

정연주2018-04-20 22: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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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윤리위원회가 '바둑 미투' 사건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무조사단을 구성했다. 

한국기원은 20일 오후 5시50분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의 품위손상 의혹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윤리위원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양 당사자의 주장을 확인하고 그 주장의 신빙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위원 중 일부 구성원을 실무 조사단으로 지정했으며, 조사 결과가 취합되면 윤리위원회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리위원회는 한국기원 이사인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가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남녀 프로기사 각 2명,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조사단은 이 윤리위원 중 일부 구성원으로 꾸렸다. 조사단 수와 명단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바둑 미투'는 4월16일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여성 프로기사가 9년 전 프로기사 K9단의 집에 초대받았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K9단은 공식적 입장 발표를 하지를 않았지만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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