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중국 푸저우 스프링가든호텔에서 2018 월드 AI 바둑대회 개막식이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이 진행된 호텔은 두 대회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묵고 있다. 하지만 오청원배는 이곳에서 진행되고, 인공지능 바둑대회는 숙소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사전테스트를 위해 대회 장소로 이동해 테스트 시간을 가진 뒤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진추첨 결과 ‘Leela Zero’는 ‘Golois’와 1라운드를, ‘Fine Art’는 ‘바둑이’와, 일본 ‘HEROZ Kishin’는 ‘돌바람’과, 중국 ‘TSGo'는 중국 ’Phoenix Go‘와 대결을 펼친다.
신생AI ’바둑이‘ 개발자 이주영 교수는 일정상 대진추첨에 참석하지 못해 대진결과를 뒤늦게 전달 받았다. “1라운드에서 ’Fine Art’와 대결을 하게 되어서 오히려 기쁘다. 다른 인공지능에 비해서 ‘바둑이’가 아직 약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강자와 대결을 하게 되어 좋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의 목표는 1승이라고 전했다.
27일 10시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은 8개팀이 스위스리그를 펼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이다. 28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20초 10회. 대국은 프로그램을 보고 대리착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27일 15시부터 '인간-인공지능'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는데 중국랭킹1위 커제와 인공지능 'Golaxy'가 대국을 펼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Golaxy'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2018 세계 AI바둑 토너먼트'는 중국룰로 진행되며 중국바둑협회, 푸저우시가 주관한다.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700만원), 준우승은 7만위안(약 1,200만원), 3위 5만위안(약 850만원), 4위 2만위안(약 340만원), 5위부터 10위까지는 1만위안(약 17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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