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한국 부산에서 진행된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조한승 7단, 중국은 위빈(兪斌) 9단, 일본은 장쉬 9단이 4강에 진출했다. 원성진 6단에게 승리한 후 위빈 9단은 매우 기뻐했으며 “한국 기사들이 LG배에서 3연패를 달성한 것은 사실이며 한국 기사들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도 우수한 기사들이 많다. 구리(古力) 7단, 쿵제(孔杰) 7단, 왕시(王檄) 5단 등 여러 기사들의 실력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으며 현재 한·중 바둑의 차이를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만약 1~2년 내 중국에서도 이창호 같은 기사가 나온다면 한국을 넘어설 날이 올 것이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장쉬 9단이 4강에 진출해 일본 바둑계가 들썩이고 있다. 장쉬 9단은 “그동안 세계 대회 성적이 나빴는데 이번에 4강에 진출해 매우 기쁘다. 유창혁 9단의 실수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한승 7단에 대해 장쉬 9단은 “돌아가서 많은 국내 대회에 참가해야 하므로 아직까지 조한승 7단과의 대국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 4강까지 진출한 이상 이번 대국을 절대 포기할 수 없고 전력을 다해 둘 것이다.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한승 7단은 “쿵제 7단의 실수로 승리했고 4강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다음 상대자인 장쉬 9단은 현재 일본의 일인자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동료들이 나에게 조금만 더 독하게 두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나도 독사로 변할 것이다.”고 말했다. http://weiqi.tom.com 2004-10-27 足球報一勁體育에서 발췌
|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