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주장 박태희(왼쪽)가 강지수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스코켐텍이 ‘디팬딩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하며 한 발, 한 발을 내딛고 있다.
5월2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이 서울 바둑의품격에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판 2선승제로 열린 준플레이오프는 포스코켐텍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23일 1차전에서 포스코켐텍은 2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고, 이날도 포스코켐텍은 조혜연이 박지연에게 148수만에 백 불계승을, 이어 박태희가 강지수에게 242수만에 흑 4집반 역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위기도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3위에 오르는 등 우리 팀에 행운이 따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대결 상대 충남 SG골프에 대해서는 "정규리그에서 우리 팀에 아픈 패배를 안긴 팀이기에 플레이오프에서 설욕전을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스코켐텍 조혜연(왼쪽)이 1국에서 박지연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을 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포항 포스코켐텍은 정규리그 2위 충남 SG골프와 3번기 대결을 펼친다. 3판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는 26일과 2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1, 2차전이 열리며 1-1 동률이 될 경우에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전이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의 경기 진행 방식은 오전9시까지 장고판 1국과 속기판 2국의 오더를 제출하고 동시에 시작한다. 이 두 판의 경기에서 어느 한 팀이 2승을 거두면 그대로 끝난다. 그러나 1-1의 경우에는 늦게 끝난 경기의 10분 이내에 속기판 3국의 오더를 제출하고 다시 10분 후에 속기판 3국을 시작한다.
스텝래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의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바둑TV는 케이블TV 및 통신사의 IP TV, 그리고 네이버TV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면 우승팀은 5000만원, 준우승팀 3000만원, 3위팀 2000만원, 4위팀 1000만원, 5위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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