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리는 JTBC챌린지매치. 변상일(왼쪽)이 신민준에게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종합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이 생애 첫 종합기전 우승과 9단 승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5월2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JTBC챌린지매치 3차 결승에서 변상일이 신민준에게 254수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종합기전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기전 우승 시 두 단을 승단하는 한국기원 규정에 따라 9단으로 승단했다. 또한 올해 35승6패를 기록하며 승률 1위(85.37%), 다승 2위를 질주 중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승 후 변상일은 “상대가 강한 기사라 부담 없이 결승에 임하자고 생각했는데 종합기전 첫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전엔 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서인지 초조해하는 대국자세가 있었는데 그런 게 많이 사라졌다. 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28일부터 열리는 LG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가능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변상일.
단판승부였던 신민준과의 결승 대결에 대해서는 "초반에 괜찮은 줄 알았는데 형세판단에 착오가 있었다. 형세가 좋지 않다고 보고 우변 붙임수(흑161)를 승부수로 던졌는데 결과적으로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신민준과의 상대전적도 4승2패로 앞서 나갔다.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은 8강에서 이세돌, 4강에서 신진서를 연속으로 불계로 꺾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변상일에게 일격을 당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했다. 신민준은 준우승을 차지해 8단으로 한 단 승단.
JTBC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JTBC 챌린지매치 3차 바둑TV컵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열린 JTBC 챌린지매치는 네차례 열릴 예정이며 대회 총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지난 2월 끝난 1차 대회에서는 김지석이, 4월 막을 내린 2차 대회에서는 이세돌이 각각 정상을 밟았다. 마지막 4차 대회는 5월31일부터 다시 이어진다.
JTBC챌린지매치는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4차례 열리며 총 규모는 2억 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준우승은 7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대회는 JTBC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우승자 변상일에게는 1천5백만원, 준우승자 신민준에게는 7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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