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LG배 개막식 및 대진추첨이 27일 17시30분부터 19시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대진추첨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는 선수들의 모습까지 짧은 시간 곤지암리조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함께한다.
●…스웨, 사라졌다?
분명 대국장소에 도착했는데, 스웨가 대진추첨에 참석하지 않아 위빈이 대리추첨을 했다. 대진추첨이 끝나고 뒤늦게 도착한 스웨. 대진추첨 장소를 찾지 못하고 길을 잃어 늦게 도착했다고. 위빈이 뽑은 스웨의 번호는 10번으로 최철한이랑 대결하게 됐다.

○…커제, 안왔나?
스웨 말고 커제도 식이 시작됐는데 자리에 없다. 무슨 일이 있나 두리번 거렸는데 20분가량 뒤에 무사히 도착.
●…작년 대진, 판박이?
대진 추첨을 끝내고 보니 작년 32강 대진과 동일한 대결이 두 개나 있다. ‘이세돌-장웨이제’, ‘원성진-커제’의 대결. 작년에는 두 대결에서 모두 한국이 졌다. 이세돌과 장웨이제의 상대전적은 이세돌이 2승1무3패로 밀리고 있으며, 원성진과 커제도 원성진이 1승3패로 밀리고 있다.
○…시바노 도라마루, 꼭꼭 숨어라
대진추첨 전에 LG배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데 시바노 도라마루가 안보인다. 찾아보니 키가 큰 신진서 뒤에 누군가가 살짝 보이는데, 바로 시바노 도라마루. 신진서 뒤에 숨어 안보여 살짝 옆으로 옮겨줄 것을 요청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이번엔 박정환의 주먹에 가려서 안 보인다.
잠시 후에 32강 출전선수들만 남아 단체사진을 찍는데, 이번에는 신진서의 주먹에 가린 시바노 도라마루. (다음에는 꼭꼭 숨지 말고 나와주세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꼭꼭 숨어버린 시바노 도라마루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독사진 한장!

●…박정환, 인기 좋아
한 바둑팬이 교복을 입고 LG배 전야제 장소에 왔다. 박정환의 팬이라며 선물을 한아름 들고 나타나 박정환에게 직접 선물을 전해주고 자리를 떠났다. 32강에서 구쯔하오와 대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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