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LG배]

‘한국, 출발이 좋다' 한·중전 7승4패

한국7명, 중국6명, 일본2명, 대만1명 16강 진출

정연주2018-05-28 15:54:39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5월28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3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32강에서 한국 7명, 중국 6명, 일본 2명, 대만 1명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1판의 중국과의 대결에서 7승4패로 승리를 거두며 출발이 좋다. 지난해 32강전에서 1승7패로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는데 올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특히 원성진은 중국랭킹1위 커제를 잡았고, 박영훈은 LG배 전기대회 우승자 셰얼하오를, 박정환은 삼성화재배 타이틀 보유자 구쯔하오를 꺾었다.
가장 많은 수인 16명을 출전시킨 중국은 6승10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으며, 일본은 2승2패, 대만은 1승을 거뒀다.

한국에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것은 변상일로 13시20분에 펑리야오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아쉬운 탈락을 했다. 이후 1시간 가량 뒤 신진서가 판인에게 승전보를 전하며 한국에 연달아 희소식이 전해졌다.

▲원성진(오른쪽)이 커제에게 승리를 거뒀다. 원성진은 대국시작 시간이 오전9시이기 때문에 2주정도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했다고.


8분 뒤 원성진이 중국랭킹1위 커제를, 9분 뒤 이원영이 위빈에게 승리를 거둔 것.
원성진은 대국을 끝내고 “작년에 LG배 32강에서 커제와 대결해서 졌다. 작년에는 꼭 이기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커제와의 대결이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계속해서 큰 차이는 아니었다.”고 이날 대국을 평했다.

이원영의 승리 소식 이후 10분 뒤 이세돌이 장웨이제에게 일격을 당하며 졌지만, 곧 바로 박영훈과 박정환이 LG배 전기대회 우승자 셰얼하오,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오른쪽)은 삼성화재배 타이틀홀더 구쯔하오에게 완승을 거뒀다.

'박정환-구쯔하오' 대결을 타이젬에서 문자중계한 프로기사 안형준은 "초반부터 박정환이 주도권을 잡았다. 중앙 삭감을 시작으로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중앙이 두텁게 되어 백의 우위가 결정됐다. 이후로 구쯔하오의 느슨한 수와 착각이 겹치면서 박정환이 깔끔하게 완승을 거뒀다"고 총평했다.

20분 뒤 최철한이 스웨에게 불계패를 당했을 때 일본의 첫 승리 소식도 들려왔다. 시바노 도라마루가 탕웨이싱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일본 16강 진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15시20분경 김지석이 판팅위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아쉬운 탈락을 했고, 3분 뒤 일본 이치리키 료가 중원징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선전했다.


▲신민준(왼쪽)은 탄샤오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에게 가장 먼저 승리를 거둔 펑리야오도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펑리야오는 13시20분경 대국을 끝냈는데 15시20분경까지 대국장을 지키며 다른 선수들의 대국을 살펴봤다.


4분 뒤 신민준이 탄샤오에게, 자오천위가 이야마 유타에게 승리를 거뒀다. 15시 46분경 강동윤이 멍타이링에게, 양딩신이 이다 아쓰시에게 승전보를 전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것은 대만과 중국의 대결로 대만 천치루이가 판윈뤄에게 깜짝 승리를 거뒀다.

한편, 32강전 직후 열린 본선16강 조추첨에서 박정환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고, ‘신진서-펑리야오’, ‘박영훈-판팅위’, ‘원성진-양딩신’, ‘강동윤-이치리키 료’, ‘신민준-자오천위’, ‘이원영-스웨’, ‘장웨이제-천치루이’의 대결로 압축됐다. (대진추첨 장면 자세히보기)


▲강동윤(오른쪽)은 멍타이링에게 흑 1집반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박정환이 멀리서 복기를 하고 있는 두 대국자를 살펴보고 있다.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결승은 내년 2월11일부터 3번기로 벌어진다. 타이젬에서는 16강 '박영훈-판팅위' 대국을 프로기사 김승재가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문자 해설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