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61세, 프로경력 평균 38년의 시니어들이 뭉쳤다.
31일 2018년 시니어바둑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각 팀 단장과 선수들이 인터뷰에 응했다. 7팀의 출사표를 1,2편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편 바로가기)
●…삼척해상케이블카
신성일 단장 / 윤종섭 감독 / 선수: 박승문, 조대현, 차수권, 허장회
(신성일 대표에게)
Q. 작년 처음으로 시니어바둑리그에 참여하신 소감과 올해 각오가 궁금하다.
삼척 김양호 시장님이 전화를 하신 내용을 대신 전하려고 한다. 시니어 바둑리그 개막을 축하하고, 오늘부터 재선에 도전해서 참석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작년에 맨 마지막에 있었는데, 올해도 맨 마지막에 있어도 괜찮겠지만 팀이 안 없어지도록 해보라고 했다.
(윤종섭 감독에게)
Q. 첫 경기에서 전기 우승팀 KH에너지와 붙게 됐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기회인데 어떤가.
삼척해상케이블카 구성을 나름대로 해봤는데 다른 팀 보다 지역연고선수가 많다. 3명의 연고선수가 주축이 되어서 지난해 열심히 바둑을 뒀는데 아쉽게 조대현 선수만 성적을 냈고, 다른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마지막에 실수가 많아서 인지 행운이 따르지 않아서 끝에서 우승을 한 것 같다. 금년에는 합심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박승문 선수에게)
Q. 7개팀의 1주전 중 유일하게 드래프트로 선발됐고, 또 지난해 2주전에서 승격했다. 각오가 남다르겠다.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예상하지 못했지만 1주전 되서 당황스러웠다.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
Q. 몇 승으로 답하려고 하는가.
올해 반타작 예상했는데 1주전이니 더 써야겠다. 7승이나 8승을 하겠다.
○…사이버오로
정용진 단장 / 노영하 감독 / 선수: 서능욱, 정대상, 나종훈, 박영찬


(이재홍 단장에게)
Q. 시니어바둑리그 입성에 입성하자마자 우승을 이뤘다. 직원들 반응이 궁금하다.
우승하고 조촐한 자축행사를 가졌다.
Q. 올해 목표는 어떤가.
작년에 우승했으니 목표는 계속해서 우승이다. 사실 시니어바둑리그 창단하고 즐겁게 두면서 성과를 내면서 작게나마 한국바둑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성래 감독에게)
Q. 전기 우승팀은 항상 새 시즌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작년에 참가하자마자 우승해서 올해도 당연히 우승을 하고 싶다.
Q. 우승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작년에 반칙패, 지각패가 많았는데, 우리팀이 이걸로 다 혜택을 받았다. 이런 점들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다.
Q. 어느 팀이 위협적으로 보이는가.
다른 팀들도 다 센 것 같고, 차민수 선수가 들어와서 과거를 보니 조치훈 선수가 차민수 선수한테 후지쓰배에서 진 걸로 알고 있다. 조치훈 선수가 진 빚고 있고 그래서 좋은 승부를 겨루는 모습을 보고 싶다.
(장수영 선수에게)
Q. 오더제의 재미는 감독들의 지략대결도 흥미롭고, 또 대국 상대가 정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솔직히 1주전을 만나게 되면 어떤 기분인가.
조치훈 선수가 해야 하는데 1주전을... 작년에 1주전을 5번6번 정도 한 것 같은데,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Q. 라이벌이 있다면.
내 실력이면 라이벌이 별로 없다. 오히려 거의 나하고 걸렸으면 하는 선수들이 많을 것 같다. 작년에는 나랑 둘 수 있게 오더를 잘 해달라고 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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