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KB리그]

안국현 '외모 원탑은 나! 완숙미 따라올자 없다'

KB리그 개막식에서 진행된 인터뷰

정연주2018-06-08 21:22:27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6월8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 시간이 있었고,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질문을 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질문은 사전에 선수들에게 익명으로 받았으며, 코미디언 최국이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다.

숨겨 놓은 끼를 방출하며 코미디언 못지 않는 대답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 군 현장을 구경해본다.



'아마공인 7급'이라고 자칭하는 코미디언 최국이 바둑판이 그려진 보드판을 가져왔다. 보드판에는 '선수들이 선수들에게 혹은 감독에게 궁금했던 질문'이 있다. 최국이 숨겨진 질문지를 선택했는데, 주인공은?




바로 SK엔크린 최규병 감독(왼쪽)이다.

Q. SK엔크린 최규병 감독에게 질문:  '
올해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뽑았다던데, 그럼 도대체 뭘 보고 뽑은 것인가요?'

-최규병 감독: 
대체적으로 선수 뽑을 때 인물을 보고 뽑는다. 최소한 나 보다는 잘 생겨야 한다. 보기가 좋은 사람들이 실력도 세다. 하하하.




Q. BGF 조한승 선수(오른쪽)에게 질문: '
맥심배 이기고 왜 우승턱 안 쏴?'

-최국: 익명으로라도 반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조한승 선수: 누가 썼는지 조사하면 다 나올 것 같은데… 기억을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약소하지만 쐈는데….




-최국(박영훈 선수에게 마이크를 가져가며): 조한승 선수가 우승턱 쐈다는데요.
-박영훈 선수: 
기부천사로도 유명하고 좀 더 살 줄 알았는데 너무 약소해서… 대신에 이번 바둑리그 전승으로 보답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1, 2패까지는 괜찮다. 하하하!






다음 질문은 한국물가정보배 한종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Q. 한국물가정보배 한종진 감독(오른쪽)에게 질문:
 ‘감독님! 왜 저를 버리셨나요’

-한종진 감독: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노장 선수가 이런 말을 쓴 것 같다.
-최국: 다 방출했다고 하는데 맞나.
-한종진 감독: 그렇다. 나도 먹고는 살아야지, 맨날 꼴등할 수는 없다. 하하하!


-최국: 추가 질문이 있는데, 다른 팀은 몰라도 물가정보는 꼭 이기겠다. 는 말이 나오더라. 드래프트라는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해명의 기회를 주겠다.
-한종진 감독: 순번이 노장들을 뽑을 수 없는 순번이었다. 내가 뽑으려고 했는데 김영삼 감독이 다 뽑아갔다. 김영삼 감독은 노장 선수들 잘 케어하면 될 거 같고, 나는 어린 친구들하고 분위기 좋게 놀겠다.



다음 질문지를 뽑은 한종진 감독. 질문은 신안천일염 안국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Q. 신안천일염 안국현 선수(오른쪽)에게 질문:
 ‘진짜 본인이 바둑계에 외모 원탑이라고 생각하세요?’

-안국현 선수: (큰 목소리로)
네!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
-최국: 여자친구가 있는가.
-안국현 선수: 여자친구 있다.
-최국: 바둑하는 분인가.
-안국현 선수: 아니다. 다른 곳에서 만났다.
-최국: 결혼까지 생각하는가.
-안국현 선수: 해주면 좋은데 안 해주면 어쩔 수 없다.

 

-최국: 외모계의 원탑이니 다른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해보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있었다. 그 중에 1위가 정관장 황진단의 신진서 선수다. 신진서 선수 어디있는가? 일어서주길 바란다. 다른 선수들이 안경알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던데. 원탑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안국현: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무안하긴 하지만, 나의 완숙미에 비해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최국: 신진서 선수는 어떻게 하면 외모계 원탑처럼 될 수 있을까.
-안국현: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최국: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나처럼 쌍수를 해야하나.
-안국현: 의술을 좀 빌려도 될 듯하다. 나는 타고난 편이라서... 하하하!
-최국: 신진서 선수!
따를 의향이 있다면 동그라미!
-신진서: (큰 손동작으로) X!


 

 

-최국: 신안천일염 한태희 선수도 지난해와 다르게 몰라보게 외모적으로 변화가 있는 것 같다.

-한태희 선수: 특별히 변화한 것 없다. 작년에는 머리를 올려서 넘기고 많이 다녔는데, 앞머리를 내렸다. 올해는 팀에서 어리기도 해서 귀엽게 하려고 했다.

-최국: 원탑 안국현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안국현 선수: 한태희 선수는 노력을 많이 한다. 잘 보이려고... 하지만 타고난 부분이 나에 비해서... 하하하!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