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바둑리그]
명실상감한우, 개막경기 자축
서봉수, 김기헌, 백성호 사이버오로에 승전보
정연주2018-06-11 16:16:35
명실상감한우가 개막경기를 자축했다.
1라운드 부전이었던 상주 명실상감한우는 6월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2라운드 1경기에서 주장이 빠진 사이버오로를 3-0으로 완파하고 팀의 개막경기를 자축했다.
▲서봉수(오른쪽)와 정대상의 대국. 서봉수가 경고1회를 받았지만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주장 서봉수가 정대상에게 올렸다. 주장 서봉수는 대국이 끝나고 “제가 계가가 좀 약해서 형세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팀이든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실상감한우 주장 서봉수의 선취점에 이은 3지명 김기헌의 결승점으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하고 백성호가 승리를 보태며 완봉승을 거뒀다.
김기헌은 “초반에 제 스타일로 풀려서 좋았는데 중반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하지만 타개가 잘 되어서 결과가 좋았다”고 평했다.
▲백성호와 박영찬(오른쪽)의 대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문명근 심판위원장도 함께 했다.
한편, 대국 도중 ‘서봉수-정대상’의 대국에서 화장실 문제로 약간의 소동이 있었다. 규정을 잘 몰랐던 서봉수가 대국 도중 착수를 하지 않고 화장실을 다녀와 경고를 받았다. 이에 서봉수가 이의를 제기해 대국이 잠시 중지된 바 있었다. 경고 2회면 실격패가 된다.
시니어바둑리그에서 화장실 사용에 관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둘 차례에는 자리를 이탈할 수 없다.
2. 심판위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화장실 사용도 경기 중으로 인정한다.
3. 자리를 비우면 5분 이내에 경기장에 돌아와야 한다.
4. 초읽기 시에는 착점 후 일시정지를 누르고 가며, 단 1번만 가능하다.
5. 상대 선수가 자리를 비웠을 때 착점한 경우 돌아온 상대 선수에게 착점한 곳을 알려줘야 한다.
2라운드 2경기는 6월12일 이어지며 ‘음성 인삼-부천 판타지아’의 대결로 열린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주어지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바둑TV는 케이블TV 및 통신사의 IP TV, 그리고 네이버TV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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