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서능욱이 돌아오자 사이버오로가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6월2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3라운드 3경기에서 사이버오로가 음성인삼을 2대1로 꺾었다. 정대상의 선취점에 이은 주장 서능욱의 결승점이었다.

▲사이버오로 주장 서능욱(왼쪽)과 김동엽이 대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2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한 사이버오로는 정대상이 김수장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또한 3라운드가 되어서 대회에 첫 출전한 서능욱은 김동엽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능욱은 이번 승리로 김동엽과의 상대전적을 17승3패로 벌렸다.
서능욱은 대국이 끝나고 "이미 두 판을 못 두었기 때문에 연승상에는 욕심이 없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사이버오로 정대상(왼쪽)과 김수장의 대국 종료 모습. 정대상은 대국 후 "상대가 우상귀 패를 일찍 걸어와서 편했다"고 총평했다.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던 음성인삼은 사이버오로에 덜미를 잡히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음성 인삼 차민수가 나종훈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김수장과 김동엽이 나란히 정대상과 김동엽이 차례로 지면서 팀 승리도 날아갔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음성인삼 차민수(왼쪽)와 나종훈. 차민수가 승리했으나 팀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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