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상훈이 기성전에 마지막 힘을 쏟아 붓고 있다. 11월 1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기성전에서 이상훈 8단이 홍민표 4단을 누르며 4강의 한 축을 차지했다( 284수 끝, 흑 4집반승). 이8단에게 기성전은 마지막 남은 본선 대국이다. 이상훈 8단은 제23기 KBS 바둑왕전과 제9기 천원전 본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하지만 내년 3월 하호정 3단과의 결혼 발표 이후 힘이 나는 듯 이번 대회 준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승준 8단 대 서건우 초단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인 이상훈 8단. 과연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일보사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1천 800만원이며 최철한 8단이 기성을 보유하고 있다.
■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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