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정관장배]

예꾸이, 중국팀에게 첫승 선물

우메자와 유카리 꺾어

정연주2004-11-11 17:54:40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결국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한·중·일 나란히 1승씩 나눠가졌다.

2연승을 향해 돌진하던 일본팀의 맏언니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이 중국의 예꾸이 5단에게 발목을 잡혀 중도에 멈춰 서야했다. 11월 11일 중국 베이징(北京) 징광(京廣)호텔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의 예꾸이 5단이 일본의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을 누르며 중국에게 귀중한 첫승을 안겼다(99수 끝, 흑 불계승).

이날 대국은 초반 무난한 진행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은 2연승을 거두기 위해 강한 의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좌변 흑진에 뛰어 들었다. 곧 흑진에 뛰어든 백말들이 중앙으로 뻗어 나오면서 치열한 난전이 시작됐다.

난타전이 벌어진 가운데 예꾸이 5단이 좌변에 많은 집을 챙겼고 타개했다고 생각했던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의 백말이 다시 몰리면서 승부가 결정난 것.
결국 2연승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은 예꾸이 5단의 기세에 무릎을 꿇어야했다.

중국의 4장으로 출전한 예꾸이 5단은 1991년에 여자명인전 우승, 2003년 전국개인전 여자대회 우승, 신수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대회에서도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자다.

한편, 일본팀의 주장 우메자와 유카리 5단은 5장으로 출전해 한국의 이민진 4단을 누르며 여세를 몰아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지만 예꾸이 5단에게 패하고 말았다.

한·중·일에서 1명씩 탈락한 가운데 펼쳐지는 정관장배.
예꾸이 5단이 또 다시 한국 선수를 꺾고 2연승을 할 수 있을지. 한국선수가 다시 심기일전하여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물고 물리는 접전의 연속인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4국은 11월 12일 3시(현지시각 2시) 같은 장소에서 한국 기사와 중국의 예꾸이 5단이 격돌한다.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천5백만원.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참가선수

국가
참가선수
한국
박지은 5단(주장), 윤영선 4단, 이민진 4단, 현미진 3단, 김은선 초단.
중국
장쉔(張璇) 8단(주장), 루이 나이웨이 (芮乃偉) 9단, 쉬잉(徐瑩) 5단, 예꾸이(葉桂) 5단, 차오청(曹呈) 초단.
일본
우메자와 유카리(梅澤由香里) 5단(주장),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6단, 야스히로 구미코(矢代久美子) 5단, 만나미 카나(万波佳奈) 3단, 스즈키 아유미(鈴木步) 3단.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대진 및 결과

순번
승자
패자
결과
제 1국 2004.11.09
● 이민진 4단
○ 차오청(曹呈) 초단
315수 끝, 흑 5집반승
.
한국 5장
중국 5장
.
제 2국 2004.11.10
○ 우메자와 유카리 5단
● 이민진 4단
244수 끝, 백 불계승
.
일본 주장
한국 5장
.
제 3국 2004.11.11
● 예꾸이 5단
○ 우메자와 유카리 5단
99수 끝, 흑 불계승
.
중국 4장
일본 주장
.
제 4국
 .
.
.
.
.
.
.
제 5국
     
.
     
제 6국
     
.
     
제 7국
     
.
     
제 8국
     
.
     
제 9국
     
.
     
제 10국
     
.
     
제 11국
     
.
     
제 12국
     
.
     
제 13국
     
.
     
제 14국
     
.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