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KB리그]

절박했던 신안천일염, 이세돌 첫 승하며 팀도 연패 탈출

신안천일염, SK엔크린 꺾고 3연패 탈출

정연주2018-07-13 01:16:15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양 팀 주전 10명 중 이세돌을 제외한 9명이 낮에 농심신라면배 예선을 치르고 맞이한 저녁 경기. 사력을 다해야 하는 경기에서 더블헤더로 인한 '피로'가 중요 변수로 작용했다.


절박했던 4시간의 승부에서 신안천일염이 SK엔크린을 꺾고 시즌 첫승의 기쁨을 누렸고 SK엔크린은 4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7월12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1경기에서 한상훈, 이세돌, 한태희가 3승을 거둬 SK엔크린을 3대2로 물리쳤다.

신안천일염과 전기 4위팀 SK엔크린. 시즌 초반 나란히 3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는 두 팀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마주쳤다. 둘 중 어느 하나는 4연패의 나락을 피할 수 없으니 얄궂은 대결이었다.

시작하자마자 단명국이 나왔다. 신안천일염 한상훈이 이동훈을 146수 만에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동시에 시작한 이영구와 이지현 대국도 오래가지 않았다. 이영구가 불계승을 거두면서 스코어는 1-1로 동률.


▲개막 후 3연패로 부진하던 이세돌이 홍성지를 맞아 승리한 것이 팀의 연패 탈츨로 이어졌다. 4월까지 승률 82%를 기록하다 5월 이후 4승11패를 기록하며 승률 27%로 떨어진 이세돌(가운데). 이날도 승리했지만 끝내기에서 터무니 없는 착각을 하며 손해를 보는 등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신안천일염의 주자 이세돌이 3집반차로 홍성지를 돌려세웠고, 거의 동시에 끝난 장고대국에서 한태희가 류민형을 반집차로 꺾으면서 신안천일염의 3대1 팀 승리가 결정됐다. 마지막에 SK엔크린 박민규가 한 판을 만회했지만 이미 팀 패배는 확정된 상황.

올 시즌 이세돌과 한상훈을 제외하고 주전 전원을 교체한 신안천일염은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장 이세돌과 한태희에게서 바라던 첫 승이 터졌고, 지난해 참담했던 한상훈이 3승1패로 약진하는 등 성과도 괜찮다.
반면 SK엔크린은 4경기 연속 2대3 패배라는 답답한 흐름 속에 순위표의 맨 밑바닥으로 밀려났다.

4라운드 2경기는 7월13일 'Kixx-정관장 황진단'의 대결로 이어진다. 1승2패로 초반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Kixx가 난적 정관장 황진단을 맞아 주전 두 명을 퓨처스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 주목할 대목이다.

▲장고형 기사끼리 만난 속기전에서 신안천일염 한상훈(왼쪽)이 SK엔크린 이동훈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4경기 만에 3승째(1패)를 거두며 지난해의 성적(2승13패)을 넘어선 한상훈과 일찍이 없었던 개막 4연패의 충격에 휩싸인 이동훈.


▲나란히 3패로 출발이 좋지 않은 두 기사. 끝내기 사투 끝에 한태희(오른쪽)가 반집승한 것이 팀을 살리는 천금의 결승점이 되었다.

▲낮에 열린 농심신라면배의 패배를 뒤로 하고 이지현에게 불계승을 거둔 이영구(왼쪽). 상대전적 3전3승의 우위가 승리로 이어졌다.

▲박민규(왼쪽)가 안국현에게 4집반차의 낙승을 거뒀다. 4경기 동안 3승1패로 지난해의 성적(8승8패)을 훌쩍 넘어설 태세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