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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포스코켐텍, 막강 화력으로 영봉승

한국물가정보 5-0으로 완파

정연주2018-07-15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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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들어 팀의 대승이 확실해지자 포스코켐텍 이상훈 감독(왼쪽)과 주장 최철한이 환한 얼굴을 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멤버를 그대로 보유하며 올해는 기필코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포스코켐텍이 한국물가정보를 5대0으로 난타했다.

7월1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포스코켐텍이 한국물가정보를 5대0으로 눌렀다.

포스코켐텍의 영봉승은 최철한이 단명국으로 박하민의 돌풍을 잠재우며 시작됐다. 김지석.이세돌을 꺾은 박하민의 '돌풍'이 최철한의 벽 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승전보는 변상일, 윤찬희, 이원영, 나현으로 이어졌다.


▲변상일(오른쪽)이 신민준에게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날 변상일은 거대한 중앙 대마를 기필코 코너에 몰아 잡아내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대결에서 변상일이 신민준을 눌렀다. 5월 열린 3차 챌린지매치 결승(변상일 승) 이후 두 달 여 만에 마주한 두 기사. 변상일이 승리하며 상대 전적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5승2패, 최근 5연승).

팀 승리는 장고대국에서 포스코켐텍 윤찬희가 강동윤을 꺾으며 확정지었다. 올해 중국 을조리그에서 7승1패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윤찬희가 예상을 뒤엎고 강동윤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물가정보는 2, 3국을 연달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장고판까지 내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후반 4, 5국에서도 허영호와 박하민이 지면서 등 포스코켐텍의 불붙은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오랜 부진을 씻고 7월 랭킹 10위권에 재진입한 강동윤(왼쪽)은 윤찬희에게 불계패를 당했다. 윤찬희의 승리로 포스코켐텍은 일찌감치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팀 개막전에서 신안천일염을 5대0으로 꺾으며 출발한 포스코켐텍은 세번째 경기 만에 다시 완봉승을 거두며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지난해 멤버를 그대로 보유하며 올해는 기필코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한편, 박하민은 최철한에게 지고 나서 바로 6월 MVP를 수상했다. 박하민은 "리그는 처음이라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주위에서 받을 것 같다고 많이 알려줬다. 강한 상대와 많이 붙여줘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게 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이어지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BGF와 화성시코리요가 대결을 펼친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이 BGF 이창석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고대국에서 펼쳐질 양 팀 2지명의 맞대결(조한승-원성진)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과 이세돌을 꺾은 박하민은 최철한(왼쪽)에게 덜미를 잡혔다. 최철한은 부담스러웠을 대국에서 164수 만에 박하민을 제압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랭킹과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이원영(왼쪽)이 허영호를 상대로 완숙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시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나현(오른쪽)이 박건호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해 포스코켐텍은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나현은 이영구와 같은 팀 이원영에 이어 4승 대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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