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하성봉 회장 '아마선수협회 통해 권익보호 힘쓸 것'
한국아마바둑선수협회 창립
정연주2018-07-16 14:15:17

아마바둑인을 위한 '한국아마바둑선수협회'가 창립했다.
7월14일 21시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한국아마바둑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열린 창립총회에는 6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였다.
'선수협회'는 아마추어 바둑선수들의 권익보호, 경기력 향상, 관련사업 대회 개최 및 추진 등을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이후 (사)대한바둑협회와 (재)한국기원 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마추어 바둑 발전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은 아마바둑에 획을 그은 하성봉 선수가 선출되었다. 하성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 아마선수들을 위한 단체와 공식적인 활동이 없었던 점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 '선수협회' 창립을 통하여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초대 회장으로서 부담감과 책임감도 매우 크지만, 선수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 큰 힘을 주실 거라 믿는다. 선수협회의 처음 기틀을 잘 닦아 앞으로 후배 선수들을 위한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아마바둑협회 하성봉 회장.
선수협회는 하성봉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단 3인과 대의원 10인, 감사 1인을 두며(예정)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표하는 공식적인 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입은 대한바둑협회 및 시도바둑협회에 등록된 선수, 전국체전과 내셔널바둑리그 등 전국규모 바둑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기타 대의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라면 가능하다.
하성봉 회장은 목표에 대해서 "가장 급한 것은 프로암리그, 노사초배, 문경새재배 같은 오픈대회에 대한 아마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프로들과 합의점을 찾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여론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고, 그 뜻을 모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제 아마선수협회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내셔널리그, 전국체전, 각종 아마대회 등에서도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만들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제도가 개선되고 아마추어의 활동영역이 탄탄해지면 아마추어들이 정기적으로 시합을 둘 수 있는 리그전 등을 만들고 싶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내셔널리그를 실업화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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