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이세돌, 통산5번째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 달았다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백홍석에게 불계승
정연주2018-07-20 19:00:21

▲이세돌(왼쪽)과 백홍석이 농심신라면배 출전권이 걸린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이세돌이 통산5번째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았다.
7월20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이세돌은 백홍석에게 21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통산 다섯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세돌은 중반까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백홍석이 주춤하는 사이 스무 개가 넘는 백돌을 잡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은 백홍석과의 상대전적을 15승8패로 벌렸다.
농심신라면배 10회 때 이세돌은 2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을 짓는 등 활약했으며 본선에서 7승3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백홍석은 농심신라면배 첫 태극마크 획득에 열의를 보였지만 이날 초읽기에 몰려 무너지며 이세돌에게 개인 10연패째 수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3장이 걸린 국내 선발전의 나머지 두 장 티켓 주인공은 25일 결정된다. ‘안국현-이지현’ 이 한 장의 티켓을 겨루며, 강동윤은 24일 열리는 ‘최철한-신민준’의 승자와 본선 티켓을 다툰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나머지 1명은 예선 종료 후 후원사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그동안 주최국 한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12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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