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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최철한, 안국현도 태극마크 달았다

각각 강동윤, 이지현 누르고 농심신라면배 출전권 획득

정연주2018-07-25 1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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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안국현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7월25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발전 A, B조 결승에서 최철한과 안국현이 각각 강동윤과 이지현을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철한은 24일 열린 예선 준결승에서 전기 대회 6연승의 주인공 신민준에게 흑 반집승하며 결승에 올랐고 이날 강동윤에게 승리를 거두며 통산 아홉번째 농심신라면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철한은 12회 대회에서 4연승하며 한국 우승을 결정짓는 등 이 대회 통산 15승7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철한은 작년에 비해 멤버 전력이 약하다는 말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작년 팀에 비해 큰 전력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6연승을 올린 신민준 선수같이) 어린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그렇지… 너무 어린 후배들만 있으면 (분위기가) 좀 그럴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나이 많은 맏형 이세돌 9단과 후배들을 이어주는 중간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컨디션도 좋다."고 대답했다.

▲최철한(왼쪽)이 강동윤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개인통산 9번째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동윤은 랭킹 2위 신진서를 불계로 물리치며 예선 결승에 올랐지만 통산 여섯 번째 본선 합류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동시에 열린 안국현과 이지현의 결승에서는 안국현이 24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농심신라면배 두번째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안국현은 2011년 12회 대회에 처음 출전해 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안국현은 "깜짝 선봉카드가 있지 않는 한 랭킹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거의 1장으로 나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각오하고 준비하여 조금이라도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이세돌이 가장 먼저 국내 선발전 통과를 확정지으며 세장이 걸린 국내 선발전의 티켓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나머지 1명은 후원사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안국현(오른쪽)이 이지현을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지현은 박영훈을 꺾고 예선 결승에 올랐지만 첫 본선 진출 일보 직전에서 아쉬운 탈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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