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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이세돌 대 구리, 이제는 마지막 승부다!

이세돌 흑 쥐어

조성철2004-11-19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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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오른쪽) 대 구리 7단의 준결승 최종국. 이9단이 반상에 돌을 올려놓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여기서 지면 끝장이다.

11월 19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3번기 최종국. 이세돌 9단과 구리 7단이 1대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늘 승부가 결정난다. 이9단이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해 한국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가게 된다. 하지만 구리 7단이 승리한다면 중국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대국에선 돌을 가린 결과 이세돌 9단이 흑을 쥐었다. 이세돌 9단 과 구리 7단이 벌인 앞서의 두 대국에선 백번 필승이 이어져왔다. 따라서 중국측에선 일단 기분좋은 출발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승부는 50 대 50이다. 이젠 실력보다도 운이 따라주는 기사가 곧장 결승으로 직행할 수 있다.
제7회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홀로 남은 조훈현 9단이 중국기사들을 모두 뚫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세돌 9단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할 수 있을지.

타이젬에선 9시 30분부터 조한승 7단의 해설로 이날 대국을 문자생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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