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과 서울 KIBA가 각 리그 선두에 올랐다.
8월 11일~12일 광주광역시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 12~14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드림리그의 서울 압구정과 매직리그의 서울 KIBA가 각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드림리그의 선두였던 서울 압구정은 박윤서(3승, 시니어) 송예슬(3승, 여성) 등의 활약으로 팀 승수 2승을 추가하여 전라남도의 추격을 밀어내고 드림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지난 7월 경상북도 경주투어에서 1승2패로 5위까지 내려간 ‘디펜딩챔피언’ 서울 푸른돌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4위로 올라섰다. 김포 원봉루헨스에 패했으나 아산 아름다운CC와 전북 아시아펜스를 각각 4대1과 5대0으로 꺾고 팀 승수 2승, 개인승수 10승을 쌓은 덕이다.

매직리그 2위였던 서울 KIBA는 첫 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3대2로 이겼지만 경기 바이오제멕스와 대구 덕영에 각각 2대3으로 패하며 선두탈환이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위 충청북도와 3위 광주 무돌이 각각 1승, 2승을 추가하는데 그쳐 세 팀이 팀 승수 동률(9승)을 이루었다.
내셔널리그는 동률 시 팀 승수, 개인승수, 주니어선수 승수를 따져 순위를 가리는데 서울KIBA는 충청북도와 팀 승수와 개인 승수가 같지만 주니어 승수에서 3승이 더 많아 1위를 탈환하였다.
7월까지 매직리그 선두였던 충청북도는 1승2패를 기록하여 2위로 밀려 중위권인 김포 원봉 루헨스, 제주도, 대구 덕영의 추격을 거세게 받게 됐다. 반면 6위까지 내려앉았던 김포 원봉루헨스는 정찬호(3승, 주니어). 이정준(3승, 주니어), 류승희(3승, 여성) 등의 활약으로 전북아시아펜스와 인천 SRC, 서울 푸른돌을 이기고 4위로 도약하여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바둑리그가 진행되는 동안에 이벤트도 펼쳐졌다. 광주광역시 5개구 바둑동호인과 여성연맹회원 등 참가자 120명이 대국을 벌였다. 성인남자 2명 성인여자 1명 그리고 학생 2명 등 5인으로 구성된 팀이 스위스리그로 겨뤘다. 그 결과 '지하철'팀(김종채, 송윤선, 최미경, 김태율, 심지윤)이 우승했고, '암행기사'팀(이이재, 박성모, 김숙향, 정윤호, 하주완)이 준우승했다.
드림리그(9팀)와 매직리그(9팀)로 진행하는 2018 내셔널리그는 9월까지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이어 10월부터 시작될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상위 4팀씩, 총 8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올해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마지막경기인 15~17라운드는 오는 9월 8~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벌어질 예정이며 드림리그와 매직리그 정규리그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서울 푸른돌 조남균(승) -김포 원봉루헨스 안병모.

▲충청북도(왼쪽)와 순천만 국가정원의 대결. 충청북도는 전통의 강팀.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국바둑고등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팀이다.

▲아산 아름다운CC 진승재(승)- 강원 Tumorscreen 서혜성.

▲왕년 호랑이들의 격돌. 전라남도 조민수(승)-제주특별자치도 박성균.

▲화성시 김정훈(승)-광주 무돌 문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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