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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Kixx, 라이벌 SK엔크린에 3대2 승리

SK엔크린 이영구, 7연승 무패행진 중

정연주2018-08-13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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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가 라이벌 SK엔크린을 꺾고 3위에 올라섰다.

8월1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라운드 4경기에서 Kixx가 SK엔크린에게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사활귀신을 상대로 좌변의 생사부터 꼬이기 시작한 박민규(오른쪽). 그 여파가 하변으로 이어지며 일찌감치 대마가 잡히는 비극을 맞았다. 1시간 5분, 118수 종료는 올 시즌 최소 수수이자 역대급 단명 기록.


이날 Kixx는 김지석, 윤준상, 백홍석으로 이어지는 1~3지명이 3승을 합작했다. 전반 속기전에서 김지석과 윤준상의 선제 2승으로 승리를 예약한 다음 2대1의 스코어에서 백홍석이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SK엔크린은 가장 마지막 끝난 장고대국에서 이동훈이 한 판을 만회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팀은 졌지만 이영구의 7연승 무패 행진이 빛났다. 랭킹이나 지명도에선 아래지만 강자에 강한 면모를 지닌 Kixx 강승민을 상대로 쾌승을 거뒀다.


▲전반기를 마감하는 경기에서 SK엔크린 이영구(왼쪽)가 강승민을 불계로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총 14라운드의 절반을 마친 상태에서 전승자는 이영구가 유일하다.


6라운드와 7라운드를 연승한 Kixx는 4승3패, 3위로 올라섰다(한국물가정보와 동률이지만 개인 승수에서 4승이나 크게 앞선다). 주장 김지석이 5승2패, 윤준상이 4승2패로 잘 끌어주는 상태에서 초반 3연패 후 3연승으로 크게 살아난 백홍석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반면 초반 4연패 후 2연승으로 살아나는 듯 했던 SK엔크린은 다시 패점을 안으며 2승5패,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영환 감독은 "모든 판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3국(윤준상-홍성지)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상대전적이 우세해서(윤준상 7승4패)마음이 놓였다. 초반 2패 후 4승1패를 기록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홍기표(5지명.1승4패)는 상대 1지명들과 많이 대결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전반기를 마친 KB리그는 내주 목요일 신안천일염-포스코켐텍의 8라운드 1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의 포문을 연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87년생 동갑내기 대결에서 윤준상(오른쪽)이 홍성지를 일방적으로 몰며 불계승했다.


▲지난 경기에서 나현을 상대로 반집승하며 5연패의 터널을 벗어났던 류민형(오른쪽). 그 흐름을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 있던 백홍석을 상대로 이어가고자 했으나 내용 면에서 완패로 끝나고 말았다. 복기 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자리를 떴다.


 

▲초반 4연패 후 장고판에만 세번 연속 출전해 모두 승리한 이동훈(왼쪽). 박정환, 이동훈을 연속 상대하며 1승4패에 그친 홍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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